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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스페이스, 지구가 지루한 젤리…NFT '메타젤리스'

명지예 기자
입력 2022/04/25 04:03
◆ 2022 서울머니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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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스페이스의 NFT 프로젝트 `메타젤리스`.

올해 서울머니쇼에서는 블록체인 브랜드 기획사 젤리스페이스의 NFT(대체불가토큰) 프로젝트 '메타젤리스(METAZELLYS)'도 만나볼 수 있다. 메타젤리스는 한국의 BAYC를 만들어가는 BZSC(Bored Zellys Space Club)이라는 프로젝트다. BZSC는 '돈을 너무 많이 벌어 지구에서의 일은 지루하다고 느껴 우주로 가고 싶어하는 젤리들의 클럽'이라는 뜻이다. 지식재산권(IP)을 통해 라이선싱 사업 및 NFT 컬래버(협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젤리스는 지난 2월 22일 처음 모습을 선보였다. 1차 민팅(발행) 당시 총 222개 NFT를 발행했다.


메타젤리스는 아직 탈중앙화 지갑에 익숙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그 이전인 2월 15일 사전 판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에 젤리스페이스 IP 사업부에서 캐릭터 일러스트 컬래버 작품을 NFT로 발행했을 때, 해당 NFT 구매자가 "NFT 구매가 처음이라 지갑 연동 등 구매 과정이 다소 복잡했다"는 피드백을 남겼기 때문이다. 메타젤리스 대표 'BRUNO'는 해당 피드백을 받아들여 아직 한 번도 NFT 구매를 시도해보지 않은 사람들도 메타젤리스를 통해 NFT에 비교적 쉽게 뛰어들수 있게 돕기 위해 사전 현금 판매를 진행했다.

메타젤리스는 이후 3월 진행된 사전 판매, 화이트리스트, 퍼블릭 민팅을 포함한 일정에서 팀 물량을 제외한 4500개의 모든 물량을 전부 소진시키며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얼어붙은 클레이튼 기반 NFT 시장에서, 시작하는 단계의 프로젝트로서 돋보이는 성과를 이뤘다고 할 수 있다. 블록체인은 많은 정보가 모두에게 오픈돼 있다. 젤리스페이스는 이 개념을 캐릭터 IP 사업에도 차용해 다양한 작가와 재창조물을 만들어가고 있다.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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