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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에인절스전 2볼넷...팀은 연패 탈출

김재호 기자
입력 2020.08.08 13:44   수정 2020.08.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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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볼넷 2개로 출루를 기록했다. 팀도 이겼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 홈경기 1번 우익수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2볼넷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88로 떨어졌고 OPS는 0.816을 기록했다.

팀은 4-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3연패를 끊고 4승 8패를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5승 9패.

추신수는 3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고르며 첫 출루했다. 다음 타자 닉 솔락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했다. 최초 판정은 세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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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3회 도루를 시도했으나 아쉽게 아웃됐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시즌 첫 도루가 나오는 줄 알았지만, 상대 팀 벤치가 요청한 비디오 판독으로 번복됐다.


슬라이딩 이후 발을 잠깐 뗐다 손으로 베이스를 짚는 과정에서 태그된 것이 확인됐다.

조 매든 에인절스 감독은 이 장면을 비롯해 2회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의 도루 시도까지 두 번의 도루를 비디오 판독으로 지웠다.

텍사스는 1회 마이크 트라웃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한데 이어 4회 알버트 푸홀스, 맥스 스타시의 연속 안타로 다시 한 점을 더 내주며 1-3으로 끌려갔다.

4회말 완전히 뒤집었다. 1사 1, 2루에서 카이너-팔레파가 때린 땅볼 타구를 상대 2루수 토미 라 스텔라가 잡았다 떨어뜨린 것이 결정타였다. 이후 로빈슨 치리노스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2-3으로 추격했다.

추신수는 2사 만루의 기회를 맞이했다. 안타 한 방이면 역전도 가능한 상황. 그러나 상대 선발 그리핀 캐닝이 도와줬다. 2루에 견제구를 던졌는데 뒤로 빠지며 주자들이 모두 진루, 동점을 만들었다.

역전을 허용한 캐닝은 추신수를 상대할 의지가 없어보였다. 결국 추신수는 두 번째 볼넷을 얻었다.


이어 솔락이 바뀐 투수 마이크 마이어스 상대로 사구로 진루하며 4-3 역전에 성공했다.

선발 조던 라일스가 5 1/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 기록후 물러났고, 이후 불펜들이 리드를 지켰다. 6회 1사 1, 2루에 구원 등판한 브렛 마틴은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했고, 이안 지보와 조너던 에르난데스는 7회 만루 위기를 극복했다. 이날 복귀한 라파엘 몬테로는 9회를 책임지며 통산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2사에서 트라웃에게 잘맞은 타구를 허용했지만, 우측 파울 폴을 살짝 빗나갔다.

에인절스 선발 캐닝은 3 2/3이닝 3피안타 6볼넷 4탈삼진 4실점(1자책)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에인절스 포수 제이슨 카스트로는 2회 체크 스윙 판정에 대해 항의하다 3루심 에드윈 모스코소에 의해 퇴장당했다. 자신의 커리어 첫 퇴장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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