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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의 품격’ 요키시, 시즌 10승…ERA 2.12 [MK현장]

노기완 기자
입력 2020.08.08 21:04   수정 2020.08.0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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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노기완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가 에이스의 품격을 보이며 시즌 10승에 성공했다.

요키시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고 있는 LG트윈스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6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했다.

이로써 요키시는 2년 연속 두자릿 수 승수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평균자책점도 2.12로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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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요키시가 에이스의 품격을 보이며 시즌 10승에 성공했다. 사진(서울 고척)=천정환 기자 요키시는 1회부터 불안하게 시작했으나 수비의 도움으로 실점을 면했다. 1사에서 오지환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채은성으로부터 다시 중전 안타를 맞았다. 타구를 잡은 중견수 박준태는 정확하게 홈으로 송구하며 2루 주자 오지환을 잡았다. 이후 김현수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실점에서 벗어난 요키시는 2회를 공 5개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김민성을 파울플라이로 처리한 요키시는 로베르토 라모스에게 안타성 타구를 맞았다. 하지만 수비 시프트 위치에 있었던 김혜성이 절묘하게 잡아내면서 아웃이 됐다. 이번에도 수비 도움을 받은 요키시는 이형종을 뜬공으로 3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3회에서 요키시는 2사를 잡은 뒤 리드오프 홍창기에게 경기 첫 볼넷을 내줬다. 이후 1회에 2루타를 내준 오지환을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요키시는 4회에도 2사에서 김민성으로부터 중전 안타를 처리한 뒤 라모스로부터 다시 안타성 타구를 맞았다. 하지만 김혜성이 이번에도 시프트를 통해 공을 잡아낸 뒤 1루로 정확히 송국하며 또다시 요키시를 도왔다.

5회에는 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1사에서 유강남으로부터 2루타를 허용한 뒤 정주현을 볼넷으로 출루를 내줬다.


그렇지만 홍창기가 때린 직선타를 요키시가 곧바로 잡은 뒤 1루에서 벗어난 정주현까지 아웃시키며 이닝은 순식간에 끝이 났다.

요키시는 6회 선두타자 오지환을 땅볼로 돌려세운 후 채은성 김현수를 모두 뜬공으로 처리하며 2회에 이어 경기 2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했다.

6회까지 74개 공을 던진 요키시는 7회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투구 도중 왼쪽 어깨 근육 통증으로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7회부터 키움은 불펜을 가동했다. 안우진 김상수가 1이닝을 책임진 뒤 9회 오주원이 비록 라모스로부터 1점 홈런을 내줬으나 후속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승리를 지켰다. 이렇게 요키시는 시즌 10승을 챙길 수 있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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