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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단장 "'오픈 마인드'로 PS 준비...류현진 1차전 확정 아니다" [인터뷰]

김재호 기자
입력 2020.09.26 07:19   수정 2020.09.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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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로스 앳킨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단장은 포스트시즌 마운드 운영에 대해 말을 아꼈다.

앳킨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세일렌필드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포스트시즌 마운드 운영에 대해 말했다.

이 자리에서 앳킨스는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선발이 류현진으로 확정된 것처럼 질문하는 취재진을 향해 "어떤 결정도 내린 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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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킨스 단장은 1차전 선발이 류현진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오픈 마인드"로 "투수진의 전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하겠다고 말한 앳킨스는 "우리 팀은 전형적인 5인 로테이션을 가진 팀이 아니다. 열린 마음으로 아주 흥미로운 옵션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전과 다른 방식의 마운드 운영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앳킨스는 그 사례로 24일 뉴욕 양키스와 경기를 들었다. 이 경기 양키스가 선발 로비 레이가 4이닝을 소화했고 A.J. 콜이 5회 무사 1, 2루 상황에 구원 등판해 위기 상황을 막은 뒤 로스 스트리플링이 나머지 4이닝을 막았다.

이같은 방식을 또 사용하겠다는 뜻은 아니다. 그는 "우리는 오픈 마인드를 갖고 투수들이 좋은 매치업에서 던지게 하며 상황에 따라 빠른 결정을 내려야한다. 이에 대해 계속해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택지는 많다. 그는 "로비 레이, 로스 스트리플링의 최근 등판은 고무적이었다. 타이후안 워커, 류현진도 있고 강속구를 뿌리는 투수들도 있다. 여러 다른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고 본다"며 다양한 옵션을 갖고 있음을 강조했다.

류현진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류현진은 처음보는 유형의 투수다. 그보다 더 좋은 구위, 더 빠른 구속을 가진 투수들은 많다. 그러나 그처럼 공을 능숙하게 다루는 투수는 보지 못했다. 중요한 상황에서도 자신감이 넘친다. 계획대로 던지는 능력이 뛰어나다.


몸쪽 패스트볼을 계속 공략하고 여기에 슬라이더는 더 깊게 들어간다. 류현진없는 시즌은 어땠을지를 상상하기란 정말 힘들다"며 에이스의 존재감에 대해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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