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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무대 평정 나선 김효주, KB금융 골프 이틀째 선두 질주

입력 2020.10.16 17:53   수정 2020.10.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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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아웃하며 미소짓는 김효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인자 경쟁에 나선 해외파 김효주(25)가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이틀째 선두를 달렸다.

김효주는 16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반환점을 돈 김효주는 전날 공동선두에서 박현경(20)에게 4타 앞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효주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번진 미국 대신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이미 우승을 신고한 김효주는 평균 타수 1위(69.0968타), 상금랭킹 4위(4억1천618만원)에 올라 이번 시즌 유력한 1인자 후보다.

우승 상금 2억4천만원이 걸린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을 제패한다면 김효주는 평균 타수 1위는 물론 상금왕, 그리고 다승왕까지 바라볼 수 있다.




KLPGA 투어에서 시즌을 완주하겠다는 김효주는 "상금왕은 몰라도 평균 타수 1위는 하고 싶다"고 타이틀 욕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긴 전장(6천702야드)에 깊은 러프, 단단하고 빠른 그린으로 무장한 코스에서 정확도로 승부를 걸겠다고 예고한 김효주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페어웨이를 좀체 벗어나지 않는 컴퓨터 샷을 구사했다.

1라운드보다 한결 더 까다로운 핀 위치 때문에 타수를 줄이기가 쉽지 않았지만, 김효주는 4개의 버디를 뽑아내며 코스를 잘 요리했다.

시즌 2승에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박현경은 2타를 줄여 시즌 3승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과 허미정(31)은 버디 4개와 보기1 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3위(4언더파 140타)로 도약했다.

이븐파 72타로 버틴 최혜진(21)은 공동 6위(2언더파 142타)에 포진했다.




첫날에 김효주와 공동 선두에 나섰던 박주영(30)과 장하나(28)는 나란히 4오버파 76타로 부진, 공동 6위로 밀렸다.

디펜딩 챔피언 임희정(20)은 이틀 내리 이븐파 72타를 적어내 공동 10위(이븐파 144타)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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