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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회장 "PGA투어 CJ컵 내년엔 여주서"

조효성 기자
입력 2020.10.18 18:12   수정 2020.10.1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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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슬리 나인브릿지로 변경
경제적 가치도 상승 기대돼
매킬로이 "내년 한국 가겠다"
내년 한국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이 경기도 여주에서 열린다.

'더 CJ컵'은 2017년부터 제주 나인브릿지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외국 선수들이 참가하기 어려워지면서 부득이하게 미국 라스베이거스 섀도크리크에서 열렸다. 내년부터는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인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해슬리 나인브릿지로 장소를 옮긴다. 그동안 제주에서 열려 경기를 직접 관람하기 어려웠던 골프팬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0 더 CJ컵' 영상 메시지를 통해 "내년에는 CJ컵이 해슬리에서 열린다"고 말했다.


해슬리 나인브릿지는 2013년 문을 연 뒤 미국 골프 잡지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클럽'에 2015년부터 3회 연속 이름을 올리며 명문 골프클럽으로 인정받았다. 또 2011년부터 2013년까지 CJ인비테이셔널 호스티드 바이 최경주 대회가 열린 곳이기도 하다.

CJ그룹도 이날 "2017년부터 3년 동안 제주도에서 열린 대회에 4만명 넘는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아 흥행에 성공했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는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며 "수도권에서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고 대회 위상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면서 공식적으로 대회 장소를 해슬리 나인브릿지로 옮긴다고 말했다.

더 기분 좋은 소식은 톱 골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참가 의사를 밝혔다는 것이다. 매킬로이는 이날 열린 더 CJ컵 3라운드를 마친 뒤 "한국오픈 등 한국을 몇 번 방문했다"면서 "2021년에 일상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면 한국에 가서 더 CJ컵에 출전하면 좋을 것"이라고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매킬로이는 2009년, 2011년, 2013년 한국오픈에 출전해 준우승 두 차례와 3위 한 번 등 좋은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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