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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SV’ 김재윤 “휴식이 구위 회복에 도움 됐다” [현장인터뷰]

노기완 기자
입력 2020.10.18 21:59   수정 2020.10.1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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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노기완 기자

“(전에 완력이 떨어졌는데) 휴식이 회복에 도움이 많이 됐다. 보강 운동도 하면서 코치님과 메커니즘도 상의했는데 몸이 잘 만들어진 상태로 돌아갔다.”

김재윤(30·kt위즈)이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 SK와이번스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21세이브에 성공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3위에 올라섰다. 김재윤은 17일 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재윤은 “이전에 힘이 빠지고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팀에 이탈했다. 복귀한 후에 순위 경쟁에 연속 세이브를 해서 기분이 좋다. 팀에 도움이 된거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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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재윤이 18일 인천 SK전에서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21세이브에 성공했다. 사진(인천)=노기완 기자 김재윤은 9월27일 휴식으로 1군 말소된 후 10월9일 복귀했다.


완력이 떨어진 이유로 말소됐으나 복귀 후 구위가 회복되면서 팀 불펜에 보탬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재윤은 “밸런스 문제에서 코치님과 많이 상의했다. 완력도 그렇고 밸런스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멘탈적인 부분에도 많이 말씀해줘서 그 부분에서 집중적으로 한거 같다”라고 답했다.

특히 김재윤은 포수 장성우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장성우는 부상 복귀 후 2경기에서 9타수 4안타 4타점으로 활약한 것은 물론 안방마님으로서 투수들과의 리드도 탁월했다.

김재윤은 “아무래도 (장)성우형이 같이 오래 있었고 나를 많이 안다. 장점이 무엇인지 잘 아는 것이 크다. 좋은 공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에 더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라고 답했다.

몸 상태에 대해 김재윤은 “8, 9월 때가 가장 좋았다. 공도 원하는 대로 갔고 지금은 구속은 나오지만 컨트롤 부분에서 미숙하다고 생각한다. 좀 더 보완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kt는 창단 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이 머지않았다.


포스트시즌에서 불펜의 역할이 정규시즌보다 더 크기 때문에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

체력적인 준비에 대해 김재윤은 “딱히 준비한 건 없다. 평소대로 준비한다. 다르게 하려고 하면 악영향이 될 수 있다고 해서 평상시대로 던지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멀티이닝도 내보내 준다면 자신 있다. 매경기 던지는 것이 아니니 2이닝만큼은 내 공을 던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했다. dan0925@mae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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