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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친화력 OK'…kt 알몬테의 캠프 중간 평가 [MK시선]

김지수 기자
입력 2021.02.22 17:48   수정 2021.02.2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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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타격은 괜찮다. 컨택 능력과 정확성은 좋은 평가가 나오고 있다.”

kt 위즈 외국인 타자 조일로 알몬테(32)는 지난 6일부터 부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진행 중인 팀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동료들과 함께 오는 4월 개막을 준비 중이다.

2018 시즌부터 지난해까지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뛰었고 올 시즌부터 kt 유니폼을 입게 됐다. 도미니카 출신 우투양타 외야수로 올 시즌 kt 타선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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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외국인 타자 조일로 알몬테(왼쪽)가 17일 부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진행된 팀 훈련에서 강백호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보름 남짓 훈련을 지켜본 코칭스태프의 평가는 일단 긍정적이다. 이강철(55) kt 감독은 “치는 건 괜찮다. 로하스만큼의 장타력은 없지만 컨택 능력과 정확성은 좋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kt는 2017 시즌부터 지난해까지 멜 로하스 주니어(31)의 존재 덕분에 외국인 타자에 대한 고민이 전혀 없었다. 로하스는 2018 시즌 43홈런 114타점, 2019 시즌 24홈런 104타점, 지난해에는 47홈런 135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타격 4관왕, 시즌 MVP, 외야 부문 골든글러브까지 독차지했다.

하지만 로하스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일본 프로야구로 떠났다. 올 시즌부터는 알몬테와 함께하게 된 만큼 kt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모두 알몬테가 빠르게 한국 야구에 적응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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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외국인 타자 조일로 알몬테가 17일 부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내야수 강백호(22)는 “로하스가 빠진 공백이 크다는 얘기가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다”며 “그러나 알몬테가 새로 왔고 알몬테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우리 역할이다. 알몬테도 외국인 타자답게 배팅 훈련 때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알몬테와 함께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팀원들과의 관계 형성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말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훈련 중에는 동료들과 적극적으로 어울리고 베테랑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모습이 눈에 띄고 있다.

kt 관계자는 "알몬테가 일본 생활 경험이 있어서인지 한국 문화에 대한 적응도 빠르다"며 "많은 시간을 함께한 건 아니지만 친화력이 정말 좋은 선수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gso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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