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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박상하, 결국 학교 폭력 인정 ‘은퇴선언’ [오피셜]

안준철 기자
입력 2021.02.22 18:42   수정 2021.02.23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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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학교 폭력 가해가 폭로되자 이를 부인했던 남자 삼성화재 박상하가 학교 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은퇴를 선언했다.

삼성화재는 22일 “박상하의 학교폭력 논란과 관련해 피해자와 가족 분들께, 그리고 모든 배구 팬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박상하는 학창 시절 두 차례 학교 폭력 가해 사실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오늘 구단 측에 은퇴 의사를 밝혀와 구단은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박상하는 한 제보자를 통해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을 받았다. 박상하는 구단과의 1차 면담에서 ‘해당 학교 폭력에 가담한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다만 박상하는 "중,고등학교 시절 몇 차례 폭력을 저질러 양심의 가책은 있지만, 집단 폭행은 사실과 다르다. 이 부분은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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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박상하가 결국 학교 폭력 사실을 인정하고 은퇴 선언했다. 사진=MK스포츠 DB 삼성화재는 “구단은 이 시간 이후 현 선수단 뿐 아니라 향후 선수 선발 단계에서부터 학교 폭력 및 불법 행위 이력에 대해 더욱 더 면밀히 조사하고, 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학교 폭력 피해자들의 신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국배구연맹과 함께 적극 대응하여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며 “구단 소속 선수들에 대해 폭력예방 및 프로 선수로서의 소양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프로 스포츠 선수로서의 품격을 해치고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피해자와 가족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란다”라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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