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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텍사스 총연봉, 신세계야구단 인수금보다 많아

박찬형 기자
입력 2021.02.23 12:34   수정 2021.02.2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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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출신 추신수(39·신세계)는 한국프로야구에서 ‘구단보다 비싼 선수’라는 수식어를 얻을 전망이다. 소속팀 모기업이 SK와이번스를 인수하는데 투자한 돈보다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 단 1팀으로부터 받은 연봉이 더 많다.

추신수는 2013년 12월 텍사스와 7년 총액 1억3000만 달러 FA계약을 맺었다. 옵트아웃과 옵션 없이 전액 보장됐다. 8년 전 한국 언론 보도를 보면 당시 환율로는 약 1379억 원이다.

신세계그룹 산하 주식회사 이마트는 지난달 26일 기타 경영상황 자율공시에 통해 SK와이번스 지분 100%와 연습장·토지·건물을 1352억 원에 매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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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미국프로야구 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맺은 FA 7년 계약은 당시 환율 기준 1379억 원 규모였다. 신세계그룹은 자회사 이마트를 통해 KBO리그 SK와이번스를 1352억 원에 인수한다.


사진=MK스포츠DB
추신수는 23일 연봉 27억 원 조건으로 신세계 입단에 합의했다. 텍사스로부터 받은 급여에 이번 시즌 연봉을 더해야 비로소 SK와이번스 인수금과 같아진다. (1352억+27억=1379억 원)

23일은 신세계가 SK와이번스를 공식적으로 넘겨받는다고 예고한 날이다. 그룹 홍보팀은 MK스포츠에 “야구단에 관심을 드러낸 시점부터 영입 의지가 컸다. 인수 작업 시작과 함께 계약을 검토했다. 인천 팬에 약속한 적극적 투자를 보여주기 위한 선물”이라며 추신수 계약을 이날 발표한 의미를 설명했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2008~2012), 신시내티 레즈(2013)에서도 활약, MLB에서 1억4752만1800 달러(약 1640억 원)를 벌었다. 이번 시즌 신세계 연봉 중 10억 원은 기부할 예정이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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