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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신세계 입단에 일본은 올림픽 걱정

정철우 기자
입력 2021.02.23 12:51   수정 2021.02.2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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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놀람과 두려움 그 중간 어디 쯤엔가에 일본의 반응이 있다. 전격적으로 KBO리그를 택한 추신수에 대한 일본 언론의 반응이 그렇다.

추신수는 23일 SK를 인수한 신세계와 연봉 27억 원에 계약했다.

추신수가 KBO리그서 뛰게 되며 KBO리그는 활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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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신세계 행에 일본 언론들은 놀람과 두려움을 표했다. 사진=신세계 제공

무엇보다 전력 누수로 고민이 많던 도쿄 올림픽 대표팀에 힘이 실리게 됐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추신수가 대표팀에 가세하게 되면 공격적인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 김광현 양현종 등 좌완 트로이카가 모두 빠진 상황에서 공격력으로 승부를 걸어야 하는 대표팀에 힘이 될 수 있다.

일본은 추신수의 KBO리그행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닛칸스포츠는 "2005년 시애틀에서 데뷔해 5개 구단에 소속됐다.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인 18년 마쓰이 히데키가 세운 메이저 통산 175홈런을 제치고 아시아 출신 선수의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메이저 16년에 통산 타율 0.275, 218홈런, 782타점이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지난 시즌 종료 후 FA가 되어, 필라델피아 필리스, 밀워키 브루어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등 복수의 구단이 획득 후보로 꼽고 있다고 알려져 있었다"며 KBO리그행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도쿄 올림픽에 대한 경계의 시선도 보냈다.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 카운트는 추신수의 이력을 자세히 소개한 뒤 추신수의 KBO리그 복귀를 발빠르게 전하면서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218홈런을 날렸다. 마쓰이 히데키(175홈런)를 넘어 아시아인 메이저리그 최다 홈런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추신수는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나왔다. 이번 여름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올 경우 일본을 위협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일본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도 "추신수가 도쿄 올림픽 대표팀으로 참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butyou@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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