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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저, 결국 트레이드? 변수는 '거부권'

김재호 기자
입력 2021/07/28 06:48
수정 2021/07/28 07:20
사이영상 3회 수상 경력 투수 맥스 슈어저(37), 트레이드가 임박한 모습이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28일(한국시간) 슈어저 영입을 원하는 복수의 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슈어저 소속팀 내셔널스가 48시간안에 트레이드 대상팀을 찾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내셔널스가 이같이 서두르는 이유는 슈어저의 트레이드 거부권 조항 때문이다. 트레이드 진행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벌기 위해 대상 구단을 빨리 찾기를 원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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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슈어저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슈어저는 메이저리그에서 10년 이상 뛰었고 내셔널스에서 5년 이상 뛰었기에 전구단 상대 트레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다.

여기에 그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자신의 고객이 트레이드 거부권을 포기하는 대가로 보상을 받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슈어저가 주도권을 잡은 모습이다. 자신이 선호하는 팀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제이슨 스타크는 현재 슈어저에게 관심이 있는 팀으로 LA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보스턴 레드삭스, 탬파베이 레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뉴욕 메츠를 꼽았다. 뉴욕 양키스는 관심을 보였지만 선수가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있는 팀들이다. 이들중 메츠는 내셔널스에서 트레이드를 거부할 가능성이 높다. MLB.com 칼럼니스트 마크 파인샌드는 메츠로 이적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전했다. 아무리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다 하더라도 같은 지구 팀으로 보내고 싶지는 않은 것.

파인샌드는 대신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에서 순위 경쟁중인 세 팀, 샌프란시스코 다저스 샌디에이고가 가장 유력하다고 전했다.

[알투나(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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