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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포드, 하루만에 강등됐다 돌아온 이유는? [현장스케치]

김재호 기자
입력 2021/09/26 04:18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우완 제이크 우드포드는 최근 선발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그가 잠시 마이너리그에 다녀왔다. 물론 직접 갔다온 것은 아니다.

카디널스 구단은 26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트리플A 멤피스에서 우드포드를 콜업하며 우완 저스틴 밀러를 오른 팔꿈치 염좌를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우드포드의 콜업은 앞서 강등이 발표되지 않았기에 약간의 혼런을 가져왔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의 '선수 이동(Transaction)' 코너에서 확인이 가능했다. 이에 따르면, 우드포드는 전날 경기에서 트리플A 멤피스로 강등됐었다. 이날 복귀한 다코타 허드슨, 잭 플레어티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브랜든 워델과 함께 강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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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포드는 서류상 이동으로 하룻동안 마이너리그에 갔다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리고 하루만에 다시 콜업됐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그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선수를 대체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선수 이동으로 세인트루이스는 복귀한 플레어티와 허드슨을 모두 28인 명단에 둘 수 있게됐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경기전 인터뷰에서 "그저 서류상 이동"이라며 우드포드의 이동에 대해 말했다. 하루 뒤 예정된 선발 등판에도 지장이 없을 예정이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밀러는 지난달 오른 척골 신경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데 이어 두 번째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전날 1이닝 투구를 무실점으로 소화했지만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쉴트 감독은 "최근 몇 차례 등판에서 제대로 회복하지 못했는데 어제도 비슷한 상황이었다. 이 상황에 대해 모두 절망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전날 더블헤더 1차전에서 손목에 사구를 맞았던 에드문도 소사는 일단 로스터에 남았다. 쉴트는 "치료를 받고 있다. 여전히 통증이 있지만 약간 나아진 모습이다. 본격저으로 야구와 관련된 활동을 하려면 이틀 정도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카고(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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