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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B ‘前PBA선수’ 모랄레스·드브루윈 징계해제…3쿠션월드컵 출전 허용

박상훈 기자
입력 2021/10/20 06:59
수정 2021/11/05 15:54
UMB “선수권익 보호 차원에서 복귀신청하면 수용”
모랄레스, 11월 베겔3쿠션월드컵 PQ(3차예선)부터 출전
드 브루윈·수마니으·칼슨 12월 월드컵부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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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PBA선수’ 로빈슨 모랄레스, 장폴 드 브루윈(왼쪽부터) 등이 UMB 징계 해제로 3쿠션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사진=본사DB)

세계캐롬연맹(UMB)의 징계 해제로 ‘전 PBA 선수’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 장폴 드 브루윈(네덜란드) 피에르 수마니으(프랑스) 토니 칼슨(덴마크)이 3쿠션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20일 UMB 공식 마케팅대행사 파이브앤식스에 따르면 UMB는 최근 미승인 대회(PBA투어) 출전으로 1년간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던 모랄레스, 드 브루윈, 수마니으, 토니 칼슨 등의 징계를 해제했다.

이에 따라 모랄레스는 지난 9월 15일 징계가 해제돼 오는 11월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베겔3쿠션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세계랭킹 106위인 모랄레스는 베겔월드컵에서 PQ(예선3라운드)부터 경기를 시작한다.


모랄레스보다 앞서 PBA를 떠났지만 10월 5일 징계가 풀린 드 브루윈, 수마니으, 토니 칼슨은 오는 12월 이집트 ‘샤름엘셰이크3쿠션월드컵’부터 출전신청을 할 수 있다.

파이브앤식스는 “미승인 대회 최초 출전일 이후 1년이 UMB 징계기간이다. 대회 참가횟수에 관계없이 징계해제 시점에 미승인 대회 불참 상태면 심사를 거쳐 징계가 해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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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호텔인터불고원주 월드3쿠션그랑프리`에 참석한 UMB 파룩 엘 바르키 회장.(사진=본사DB)

UMB 바르키 회장 역시 국내 당구계 인사를 통해 “징계해제 직전까지 미승인 대회에 참가 했더라도 UMB복귀를 신청하면 선수 권익보호 차원에서 받아준다”며 반면 “징계기간 1년 후에도 복귀 신청없이 미승인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징계기간이 1년 갱신된다”는 뜻을 MK빌리어드뉴스에 알려왔다.

모랄레스의 경우 지난 6월 21-22시즌 PBA투어 개막전(블루원리조트배) 참가한 뒤 PBA를 떠났고 이후 UMB 복귀를 선언했다.


드 브루윈과 수마니으, 토니 칼슨(74위)은 이번 시즌 PBA1부투어에 잔류했으나 선수 등록을 하지 않았다.

앞서 UMB는 지난 2019년 7월15일 ‘UMB 미승인대회 참가시 대회 1회당 1년, 최대 3년간 선수자격 정지’ 규정에 따라 PBA투어에 참가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강동궁(SK렌터카),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휴온스) 등에 선수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

그러나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의 ‘선수 권익 보호를 위해 1년 이상 징계를 내릴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UMB는 1년 단위로 심사를 거쳐 징계를 갱신해 오고 있다.

[박상훈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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