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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매체 “페이커 연봉 19억 인상…총액 71억 원”

박찬형 기자
입력 2021/11/22 12:39
수정 2021/11/22 17:16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25)가 올해보다 약 1.37배 좋은 금전적인 조건에 리그오브레전드(롤·LoL) e스포츠 소속팀 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SK telecom CS T1)에 남기로 합의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페이커는 19일 2022년에도 T1에 잔류한다고 발표했다. 22일 중국 ‘비보무’는 “내년 페이커는 T1으로부터 옵션 포함 약 3834만 위안(71억 원)을 받는다. 계약기간은 1+1년이지만 2023시즌 연봉 협상은 (그때 상황을 반영하여) 다시 하게 된다”며 전했다.

‘비보무’는 중국 포털 ‘텅쉰(텐센트)’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IT매체다. 리그오브레전드 글로벌 파트너 ‘광둥이동통신유한공사’가 운영하는 언론이라 e스포츠 업계 사정에도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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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는 2021시즌 계약 만료 3일 만에 T1과 내년에도 함께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 SNS

중국 포털 ‘시나닷컴’ 경제 섹션은 9일 T1이 2021년 페이커에 적용한 프로게이머 계약 규모를 ▲ 기본급 1680만 위안(31억 원) ▲ 모든 옵션을 달성했을 경우 성과급 1120만 위안(21억 원) ▲ 보수총액(보장액+최대 보너스) 2800만 위안(52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비보무’, ‘시나닷컴’ 정보가 모두 사실이라면 페이커는 총액 기준 1034만 위안(19억 원) 인상된 2022시즌 연봉을 골자로 하는 T1 계약서에 사인한 것이다.

역시 리그오브레전드 글로벌 파트너인 ‘레드불’이 5일 “무적의 마왕이자 미드 레인(Mid Lane)의 마스터. 리그오브레전드를 몰라도 아는 프로게이머. 역대 1위가 누구냐는 질문에 아무런 고민 없이 답할 수 있는 선수”라고 극찬하는 등 페이커는 여전히 단일 게임을 초월한 e스포츠 최고 스타로 대접받고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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