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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박기주 감독 선임 사실무근, 접촉한 적 없다"

김지수 기자
입력 2021/11/30 13:39
수정 2021/11/30 16:33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현재 공석인 사령탑에 박기주 수원한봄고 감독이 선임됐다는 보도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IBK 관계자는 30일 'MK스포츠'에 "박기주 감독이 우리 구단 감독으로 내정됐다는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감독 선임 부분은 현재까지 결정된 부분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박 감독이 IBK 감독에 내정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박 감독은 고교 배구를 대표하는 명장으로 한봄고를 2019년 제100회 전국 체육대회 우승, 지난해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배구 연맹전 우승, 해상왕국 소가야배 고성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 우승, 전국 종별 남녀 선수권 대회 준우승 등을 이끌었다. 현재 대한민국배구협회 여자경기력향상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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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니 감독 대행 체제로 운영 중인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 사진=천정환 기자

하지만 IBK는 구단 차원에서 박 감독과 접촉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감독 선임은 내부적으로 여러 후보를 놓고 고심 중이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완료하겠다는 기존 입장만 재확인했다.

IBK는 지난 21일 서남원 감독을 경질한 이후 김사니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경기를 치르고 있다. 김 코치는 주장 조송화와 함께 두 차례나 팀을 무단이탈해 물의를 빚었지만 감독 대행으로 영전해 논란을 빚었다.

김 코치는 대행으로서의 첫 경기를 앞두고 서 감독에게 폭언 피해를 입고 팀을 나갔다고 주장했지만 서 감독이 이를 전면 반박하자 뒤늦게 입을 닫는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서 감독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지휘봉을 뺏겼다. IBK는 팀 내 불화 및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서 감독에게만 전가해 큰 비판을 받았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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