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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한 최성원 이어 김행직 김준태까지…韓4명 8강에[3쿠션월드컵]

박상훈 기자
입력 2021/12/03 19:14
수정 2021/12/03 21:18
[샤름엘셰이크3쿠션월드컵] 김행직, 넬린에 50:28 승
김준태 ‘하이런14점’ 앞세워 뷰리에 50:33 완승
이충복 ‘애버리지 2.571’치고도 야스퍼스에 36:50 패
8강 대진 허정한-최성원, 자네티-야스퍼스
김준태-사이그너, 김행직-브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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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허정한 최성원 김행직 김준태가 샤름엘셰이크 3쿠션월드컵 16강서 나란히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사진=파이브앤식스 제공)

허정한(경남·세계 13위) 최성원(부산시체육회·18위)에 이어 김행직(전남·8위)과 김준태(경북·24위)까지 16강전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3쿠션월드컵 8강에 한국선수 4명이 진출하며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이충복(시흥시체육회·235위)은 세계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에 석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행직은 3일 오후(한국시간)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린 ‘2021 샤름엘셰이크3쿠션월드컵’ 16강전에서 디온 넬린(덴마크·19위)을 50:28(26이닝)로 꺾었다. 김준태도 프랑스의 제레미 뷰리(14위)를 맞아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18이닝만에 50:33로 제압했다.


또한 허정한이 피터 클루망(벨기에·53위)에 50:48(32이닝)에 막판 역전승을 거두었고, 최성원은 그리스의 니코스 폴리크로노풀로스(22위)를 50:34(34이닝)로 물리쳤다.

또다른 16강전에선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2위)가 이집트의 사메 시돔(7위)을 50:24(20이닝)로 꺾었고 토브욘 브롬달(스웨덴·2위)은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9위)를 50:43(33이닝)으로 물리쳤다. 세미 사이그너(터키·10위)는 치열한 접전 끝에 에디 먹스(벨기에·5위)를 50:49(35이닝) 1점차로 제압했다.

8강전은 허정한-최성원, 자네티-야스퍼스(3일 22:00) 김준태-사이그너, 김행직-브롬달(4일 00:00)로 치러진다.

16강전에서 김행직은 경기 중반인 18이닝까지 소강을 보이며 18:19로 뒤졌으나, 이후 하이런 8점짜리 장타 셋방을 터뜨리며 완승을 거두었다.


김준태도 초반 뷰리에 1:9로 끌려갔으나, 8이닝째 하이런14점을 포함해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뷰리를 제압했다. 김준태는 애버리지 2.777(50점/18이닝)을 기록했다.

허정한은 패색이 짙은 경기를 끈질긴 추격 끝에 역전승했다. 허정한은 클루망에 하이런 19점을 맞은 5이닝부터 18:26으로 끌려가기 시작, 30이닝째에 가서야 겨우 48:48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31, 32이닝에 1점씩 보태 50:48로 극적인 승리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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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복은 딕 야스퍼스에 36:50으로 패하며 대회를 마쳤다.(사진=파이브앤식스 제공)

이충복은 야스퍼스와의 경기에서 장타 두방(하이런 10점, 8점)을 앞세워 14이닝만에 36점을 치며 애버리지 2.571을 기록했지만 야스퍼스의 컴퓨터처럼 정교한 샷에 무릎을 꿇었다. 야스퍼스는 15이닝 동안 단 1이닝만 공타하며 무려 3.333의 애버리지를 기록했다. [박상훈 MK빌리어드뉴스 기자]

<2021 샤름엘셰이크3쿠션월드컵 8강 대진>

허정한-최성원, 자네티-야스퍼스(3일 22:00)

김준태-사이그너, 김행직-브롬달(4일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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