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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고1도 K리그 뛴다…준프로계약 확대 [오피셜]

박찬형 기자
입력 2021/12/09 08:01
수정 2021/12/09 15:06
한국프로축구연맹이 7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2021년도 제6차 이사회를 개최하여 ▲김포FC K리그 회원 가입 승인 ▲R리그 운영 재개 ▲K리그2 교체 인원 5명 확대 ▲준프로계약 연령 하향 및 인원 확대, ▲2022시즌부터 원정 다득점제도 폐지 ▲승리 수당 상한선 관련 규정 보완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 김포FC 회원 가입 승인

이번 이사회에서는 김포FC 구단의 K리그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이번 시즌 K3리그에서 우승한 김포FC는 그간 꾸준히 K리그 참가를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10월 연맹에 회원 가입을 신청했다. 연맹 이사회는 김포시 인구 증가 추세, 홈구장 솔터축구장의 높은 접근성, 김포시의 지원 의지, 김포FC가 제출한 구단 운영계획의 구체성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여 김포FC의 K리그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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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번 이사회에서는 솔터축구장 관중석 증설(5,000석 규모), 올해 내 유소년(U18) 클럽 창단, 사무국 임직원 충원 등 구단 운영계획 이행 여부를 김포FC가 차기 이사회에 보고하도록 했다.


김포FC 회원 가입의 최종 승인은 내년 1월에 있을 총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총회의 최종승인이 있으면 2022시즌 K리그2 참가팀은 김포FC를 포함한 11개 구단이 된다.

□ R리그 운영 재개, 참가는 구단 자율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 21시즌에 운영하지 않았던 R리그를 2022시즌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유스 및 비주전 선수들의 실전 경험 등 R리그의 필요성을 고려한 결정이다. 다만 K4리그에 B팀을 참가시키는 등 구단마다 상황이 다름을 고려하여 각 구단이 R리그 참가 여부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 2022시즌부터 K리그2에도 5명 교체 적용

올 시즌 K리그1에만 적용했던 '5명 교체'를 2022시즌부터는 K리그2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과밀한 일정으로부터 선수를 보호하고 유스 및 젊은 선수들의 경기 출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선수 교체 방식은 올 시즌 K리그1과 동일하다. U22 선수가 최소 선발 1명, 교체 1명 이상 출장했을 때 5명까지 교체할 수 있다. U22 선수가 선발로 출장하지 않으면 교체는 2명으로 제한되고, 선발 출장은 했으나 교체 출장이 없으면 3명까지 교체할 수 있다. 교체 횟수는 하프타임을 제외하고 경기중 3회까지 가능하다.

□ 준프로계약 고1부터 가능, 준프로계약 연간 5건까지 확대

고등학생 신분으로 프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준프로계약의 가능 연령을 현행 기존 17세(고2)에서 16세(고1)로 하향하기로 했다. 또한 한 구단이 준프로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연간 인원을 기존 3명에서 5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이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소년 선수의 프로 경기 조기 출장으로 유스 육성 동력을 강화하고, B팀 운영 시 선수 수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함이다.

□ 내년 승강PO부터 '원정 다득점' 폐지

현재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에서 적용되고 있는 원정 다득점제도를 2022시즌부터 폐지하기로 했다. 원정 다득점제도는 홈-원정 두 경기의 점수 합계가 동률일 경우 원정에서 득점을 많이 한 팀이 승자가 되는 제도다. 연맹은 홈-원정에 따른 유불리 감소 추세, 이 제도로 인한 극단적인 수비 강화 현상 등 부작용, 올해 6월 유럽축구연맹(UEFA)의 폐지 결정 등을 고려해 원정 다득점제도를 내년부터 폐지하기로 했다. 단, 8일과 12일 열리는 강원과 대전의 2021시즌 승강 플레이오프까지는 원정 다득점제도를 유지한다.

□ 승리 수당 상한선 관련 규정 보완

선수 규정을 보완하여 경기당 승리 수당 상한선(K리그1 100만 원·K리그2 50만 원)이 선수와 코칭스태프에게 모두 적용되고, FA컵 경기에도 적용된다는 점을 명시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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