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는 지난 15일 오후 인천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022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2로 꺾고 8연패에서 탈출함과 동시에 김호철 감독의 부임 후 첫 승이 됐다.
IBK는 1세트를 흥국생명에 내준 후 2세트와 3세트를 내리 이겨 승리를 잡았다. 그러나 심기일전한 흥국생명에 4세트를 빼앗겨 5세트까지 가는 초접전 승부를 펼쳤다.
IBK는 마지막 5세트에서 표승주와 산타나, 김희진 등이 공수에서 맹할약을 펼쳐 승리했다.
세트스코어 3-2 승리로 지긋지긋한 8연패에서 탈출했다.
감독 데뷔 첫 승을 기록한 김호철 감독은 첫 승의 기쁨 보다는 안도의 한숨을 먼저 내쉬었고, 곧바로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과 악수를 나누었다. 김 감독은 이어 심판진과 일일이 악수를 한 후 그제서야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들과 기쁨의 하이파이브를 나누었다.
김호철 감독은 IBK 선수들에게 격려의 악수를 나누었고 김하경은 김 감독의 격려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IBK의 8연패 탈출, 그리고 김호철 감독의 첫 승 순간을 소개한다.
첫 승을 기록한 김호철 감독이 김하경을 격려하고 있다.
김호철 감독의 격려에 눈물을 펑펑 흘리는 김하경.
IBK는 표승주와 산타나, 김희진 등의 선전으로 8연패에서 탈출했다.
감독 부임 후 첫 승을 기록한 김호철 감독은 기쁨보다 안도의 한숨을 먼저 내쉬었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과 악수를 나누는 김호철 감독.
코칭스태프와 하이파이브를 나눈데 이어...
표승주 등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승리의 기쁨을 나누었다.
김호철 감독은 김희진 등 선수들 전원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김감독의 격려에 울컥한 김하경.
[인천=김재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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