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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고딘나이 전체1순위로 SK렌터카行…김임권은 TS샴푸로[PBA드래프트]

김동우 기자
입력 2022/05/16 15:42
수정 2022/05/16 21:26
16일 한국프레스센터서 ‘2022 PBA팀리그 드래프트’
블루원 찬차팍 김민영, 크라운해태 박한기
NH농협카드 마민캄 프엉린 김보미, 하나카드 김병호
휴온스 오성욱, TS샴푸 김임권 임성균
SK렌터카 조건휘 이우경 히다오리에
웰컴저축銀, 오수정으로 ‘정치권행’ 차유람 대체
김진아 “시즌당 한번 우승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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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응고딘나이가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PBA 팀리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1순위로 SK렌터카위너스에 지명됐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베트남의 응고딘나이와 마민캄이 22-23시즌 PBA팀리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나란히 1, 2순위로 SK렌터카위너스와 NH농협카드그린포스에 지명됐다. 또한 21-22시즌 PBA투어 6차전(웰컴저축은행웰뱅챔피언십) 준우승자인 김임권과 임성균은 TS샴푸히어로즈에 지명됐다.

웰컴저축은행은 정치권으로 간 차유람을 사실상 대체할 선수로 오수정을 선발했다.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PBA 팀리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가진 SK렌터카는 ‘베트남의 강호’ 응고딘나이를 뽑았다. SK렌터카는 이어 조건휘(2라운드‧전 신한금융투자알파스) 이우경(3라운드) 히다 오리에(4라운드)를 차례대로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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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PBA팀리그 드래프트’에서 각 팀에 지명된 김임권(TS샴푸히어로즈) 이우경(SK렌터카위너스) 임성균(TS샴푸·왼쪽부터).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NH농협카드 마민캄, TS샴푸 김임권 임성균 등…웰뱅은 ‘차유람 대체’ 오수정

SK렌터카는 최소보호선수(3명)와 지난시즌 랭킹(7위)에 따라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이날 드래프트에는 108명(PBA50명, LPBA58명)이 참여해 이 가운데 15명(13.8%)만이 각 팀에 지명됐다.

1라운드 2순위 지명권을 쥔 NH농협카드는 지난시즌까지 신한금융투자에서 뛰었던 마민캄을 선발했다. 이어 응우옌프엉린(2라운드) 김보미(3라운드) 김민영(4라운드)을 뽑았다.

TS샴푸는 2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김임권에게 행사했다. 김임권은 21-22시즌 PBA6차전 결승에서 프레드릭 쿠드롱과 7세트까지 가는 접전끈에 3:4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임권은 이번 PBA 드래프트 대상자(50명)중 랭킹7위로 가장 높아 지명이 유력시됐다.

TS샴푸는 3라운드에서 ‘젊은피’ 임성균(25)을 선발했고, 4라운드부터는 지명권을 포기했다.


당초 팀 소속 선수 6명 전원을 보호선수로 묶었던 웰컴저축은행은 차유람이 갑작스레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생긴 공백을 오수정(4라운드)으로 메웠다.

박성수 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 단장은 “차유람 선수가 입당한 상황인 만큼, 계속해서 팀리그 생활을 이어가기에는 여러 측면에서 선수와 구단 모두에 부담일 것”이라며 오수정을 대체선수로 선발한 배경을 밝혔다.

블루원리조트는 우선등록선수인 터키의 찬 차팍과 김민영을 각각 3, 4라운드에 지명했고, 크라운해태라온은 3라운드에서 박한기(전 SK렌터카)를 뽑았다.

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는 오성욱(3라운드‧전 신한금융투자)을 선발했다.

‘신생팀’으로 이미 5명(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김가영, 응우옌꾸억응우옌, 신정주, 김진아)을 우선지명한 하나카드는 전TS샴푸 김병호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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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2 PBA팀리그 드래프트’가 끝난 후 기자회견을 갖기 앞서 나란히 포즈를 취한 하나원큐 소속 김병호 김진아 김가영(왼쪽부터).

◆김진아 “LPBA 한 시즌에 한번 이상 우승 목표”

이날 드래프트 이후 열린 선수 기자회견에는 ‘신생팀’ 하나원큐의 김가영 김진아 김병호가 참석했다.

대한당구연맹 여자 3쿠션 1위 출신 김진아는 “하나카드가 나를 우선지명했다는 소식을 듣고 주거래은행을 바꿨다”며 “지난해 3개대회 연속 석권 등 최근 6개월 간 내 가치를 많이 끌어올린 것 같아 LPBA행을 택했다. 한 시즌에 한번 이상 우승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LPBA통산 3회 우승의 김가영은 “LPBA서 활동하며 개인전 우승은 있었지만 팀리그 우승이 없었다”며 “그간 못했던 팀리그 우승을 하나카드와 함께 이뤄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20-21시즌 TS샴푸 우승멤버로 활약했던 김병호 역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김병호는 “지난 시즌 컨디션이 좋지못해 제대로 시즌을 치르지 못했지만, 다시 팀리그에 합류한다면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믿음을 버리지 않았다”며 “최상의 팀워크를 이끌어내 하나원큐의 팀리그 우승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동우·김두용 MK빌리어드뉴스 기자]

[22-23시즌 PBA 팀리그 8개팀 라인업](21-22시즌 정규리그 성적순)

◇웰컴저축은행(7명)=쿠드롱, 서현민 한지승, 비롤 위마즈, 차유람, 김예은(이상 보호선수) 오수정

◇크라운해태(6명)=김재근 박인수, 다비드 마르티네스, 강지은 백민주(이상 보호선수) 박한기

◇블루원엔젤스(7명)=엄상필 강민구, 다비드 사파타, 서한솔, 스롱피아비(이상 보호선수) 찬 차팍, 김민영

◇NH농협카드(6명)=조재호 김현우 김민아(이상 보호선수) 마민캄, 응우옌프엉린, 김보미

◇휴온스(6명)=김봉철, 하비에르 팔라존, 글렌 호프만, 김세연 최혜미(이상 보호선수) 오성욱

◇SK렌터카(7명)=강동궁, 에디 레펜스, 임정숙(이상 보호선수) 응고딘나이, 조건휘, 이우경, 히다 오리에

◇TS샴푸(6명)=김종원 김남수 이미래 용현지(이상 보호선수) 김임권 임성균

◇하나카드(6명)=김가영,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응우옌꾸억응우옌, 신정주, 김진아(우선지명) 김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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