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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특기생에 ‘4년 전액장학금’…숭실대, 수시에서 3명 뽑는다

김동우 기자
입력 2022/05/23 17:13
수정 2022/05/23 18:41
최근 2023학년도 신입생 수시전형 모집요강 발표
3쿠션서 3명 선발…종전 1명서 3명으로 확대
입학시 4년 전액장학금 및 당구용품 등 지원
오세이 학부장 “당구스포츠산업 저변 확대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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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가 2023학년도 수시전형에서 ‘4년 전액 장학금’을 내걸고 당구특기생 3명을 선발한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전남 영광에서 열린 ‘2021 전국종별학생당구선수권’ 모습. (사진=MK빌리어드 DB)

숭실대학교(이하 숭실대·총장 장범식)가 4년전액 장학금을 내걸고 당구특기생을 3명 선발한다.

숭실대는 최근 ‘당구특기생’ 모집전형을 포함한 2023년도 신입생 수시전형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지난 2021학년도부터 스포츠학부에서 당구특기생을 뽑기 시작한 숭실대는 2023학년 신입생도 ‘예체능우수인재전형(체육)’으로 선발한다.

종목은 캐롬(3쿠션)만 해당되며, 대회 입상실적(60%)과 학생부(20%) 외 면접 점수(20%)가 반영된다.

숭실대는 특히 2023학년도부터 예년보다 모집인원을 늘리고 지원자격도 넓혔다.

‘당구특기생’ 모집인원은 지난해 1명에서 올해 3명으로 늘었다.


2022학년도 당구, 볼링, 펜싱 종목에서 각 1명씩 선발하던 체육특기자 전형을 2023학년도부터 당구종목에서만 3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지원자격도 확대했다. 숭실대는 지난 2022학년도에는 ‘대한체육회장배’ ‘대한당구연맹회장배’ ‘국토정중앙배’ 학생부서 공동3위 이내에 입상한 학생게에만 지원자격을 부여했다.

그러나 2023학년도부터는 여기에 대한당구연맹이 주최 혹은 주관하는 모든 종합 전국당구선수권대회 학생부서 공동3위 이내에 입상한 경우를 추가했다. (단 고교 입학 후 2022년 8월31일까지 치른 대회서 거둔 성적)

숭실대는 특히 ‘당구특기생’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적정학점을 충족하면 4년 간 전액장학금을 지원하며, 학교 내 전용 연습실 이용 및 매년 하‧동계 유니폼, 큐가방, 그립, 초크 등 당구용품을 지원한다.


현재 숭실대에는 2021학년도 ‘1호 당구특기생’으로 입학한 이채현(서울당구연맹·여자3쿠션 14위)이 스포츠학부에 재학 중이다. 지난 2022학년도에는 합격자가 개인사정으로 입학하지 않았다.

숭실대 스포츠학부 오세이 학부장은 “과거 우리 학부 교양수업에 출강하던 이장희SK렌터카위너스 부단장과 우리 학교 체육학과 석사학위 과정을 밟은 임윤수 해설위원의 영향으로 우리 학부가 당구와 가까워졌다”며 “근래 프로당구 출범 등과 맞물린 당구스포츠 산업의 활성화에 발맞춰 그 저변을 더욱 확대하고자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당구특기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숭실대 입학관리팀은 ‘당구특기생’ 원서접수 기간을 오는 9월 중순으로 예정하고 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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