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이는 지난 2021-22시즌 KBL에서 타 외국선수들과 다른 적극적인 수비와 허슬 플레이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53경기 평균 30분54초를 출전하여 평균 16.4점 13.5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특히 5.9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이 부문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마레이는 “창원 팬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고 새로운 코칭 스태프와 다가오는 시즌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마레이(30)가 이번 2022-23시즌에도 LG 유니폼을 입고 골밑을 지킬 예정이다. 사진=MK스포츠 DB
시즌 종료 후 LG는 아셈 마레이와 재계약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했으나, 여러 리그의 오퍼가 있어 재계약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다만 협상 중에 타 리그 진출이 아닌 KBL 복귀 시에는 LG와 함께하기로 약속했었다.필리핀 출신 아시아 쿼터 선수가 LG에 상륙한다. 그의 이름은 구탕, 공격력과 리바운드 능력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LG 제공
더불어 LG는 아시아 쿼터 선수로 필리핀 출신 구탕과 계약을 완료했다.구탕은 득점력과 리바운드가 좋은 포워드로 2022년 5월 필리핀 준프로리그에서 평균 14.5점 6.9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MVP에 선정됐다.
구탕은 7월 말 입국하여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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