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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전문가 “손흥민 강하지만 한국수비 약해” [카타르월드컵]

강대호 기자
입력 2022/06/30 08:00
수정 2022/06/30 09:15
한국이 포르투갈 해설가로부터 “손흥민(30·토트넘)으로 대표되는 공격력은 좋지만 디펜스는 신뢰하기 어렵다”는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 세계랭킹 28위 한국은 9위 포르투갈과 12월3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3차전으로 맞붙는다.

프란시스쿠 소자는 23일 포르투갈 포털사이트 ‘사푸’ 스포츠 섹션에 기고한 카타르월드컵 프리뷰에서 “손흥민은 정상적인 방법으로 막긴 어렵다”면서도 “한국 수비는 특히 측면 지역에서 믿음을 주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소자는 ‘일레븐 스포츠’ 해설위원이다. ‘일레븐 스포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을 포르투갈에 생중계하는 방송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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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장 손흥민이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홈경기 도중 아쉬워하고 있다. 월드컵 본선 상대 포르투갈 전문가는 손흥민을 막기 힘든 만큼 수비 문제가 있다며 한국을 분석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손흥민은 타고난 재능만 믿는 것이 아니라 효율적으로 공격할 줄 안다”고 분석한 소자는 “▲황희찬(26·울버햄튼) ▲황의조(30·보르도) ▲황인범(26·FC서울) 역시 차별화되는 장점을 가진 핵심 선수”라면서도 “한국은 항상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진 못한다”며 경기력 기복을 지적했다.


소자는 “손흥민·황희찬·황의조·황인범 앞에 공간이 생기면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능력은 이미 입증했다. 가나·우루과이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낼 만한 가능성을 열어준다”며 한국 공격 잠재력을 높이 사기도 했다.

한국은 카타르월드컵에서 세계랭킹 13위 우루과이(11월24일), 60위 가나(11월28일)와도 맞붙는다. H조 2위 안에 들어야 16강에 진출한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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