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트넘, 24시간내 2건의 대형 계약 마무리한다

김원익 기자
입력 2022/06/30 11:18
손흥민(30)의 토트넘이 24시간내로 2건의 대형 계약을 마무리한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에버튼과 24시간 안에 히샬리송 계약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클레망 랑글레도 임대 이적을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이 대형 더블 계약이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브라질 국가대표팀 공격수인 동시에 에버튼의 에이스로 활약한 히샬리송의 토트넘 이적료는 5천만 파운드(약 787억 원) 수준에서 마무리 될 예정이다.

573217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이미지 크게 보기

토트넘의 히샬리송(사진) 계약이 임박했다. 브라질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이기도 한 히샬리송은 5천만 파운드 규모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이적할 전망이다. 영국언론은 이외에도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클레망 랑글레까지 총 2건의 대형 계약이 24시간 이내에 체결될 것으로 봤다. 사진=김재현 기자

이외 다른 영국 지역 언론들도 “히샬리송과 토트넘이 5년 간의 개인 합의를 마쳤다. 팀 간 이적료 세부 협상이 마무리 되면 24시간 이내로 계약이 발표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에버튼과 히샬리송의 현재 계약에는 이적료가 4천만 파운드가 넘을 경우 전 소속팀인 왓포드에 전체 이적료 10%를 돌려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에버튼이 토트넘에게 바로 이 부분을 추가로 부담해 계약 규모를 높여줄 것을 요구했고, 이 부분의 조율만 마치면 계약 발표될 것이란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히샬리송과 토트넘의 계약은 한동안 답보에 빠져 있었는데,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빌 켄라이트 에버튼 회장이 최근 직접 만나 두 사람의 이적에 합의했다.

만남 이후 토트넘이 히샬리송과 앤서니 고든 더블 패키지의 1억 유로(약 1356억 원) 규모 이적 제안을 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결국 더 급했던 히샬리송만 이적하는 모습이다.

또한 에버튼이 스티브 베르바인을 포함한 딜을 원했지만, 선수 본인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아약스 이적 등을 선호해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10골 5도움을 기록하며 강등 위기였던 에버튼을 구하는데 큰 활약을 했다. 최전방 공격과 윙포워드로도 뛸 수 있는 자원이다.


2018년 왓포드에서 에버튼으로 이적한 이후 152경기에 출전해 53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 외에도 하피냐 등 다양한 측면 공격수와 연결됐다. 바로 손흥민-해리 케인-데얀 클루셉스키로 이어지는 공격 편대를 뒷받침해줄 공격 자원이 부족했기 때문.

2022-23시즌 챔피언스리그로 복귀한 토트넘은 막강한 공격 3인방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들을 제외하면 믿음직스러운 공격 옵션이 없었다. 히샬리송의 합류는 리그 우승 경쟁과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병행해야할 토트넘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고착 상태였던 랑글레 임대 이적도 계약이 임박했다. 잦은 부상과 실수 등으로 바르셀로나에서 전력 외 자원이 된 랑글레는 한동안 토트넘 임대 이적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여왔다. 하지만 토트넘이 계약 제한 시간을 정하며 강경한 모습을 보이자 결국 이적으로 마음이 기운 모양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랑글레 임대가 마무리 되도, 추가로 수비수 보강을 할 예정. 미들즈브러의 우측 측면 수비수 제드 스펜스 등이 타겟이다.

토트넘은 이미 윙백과 윙포워드로 뛸 수 있는 이반 페리시치와 백업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 중원에 리그 정상급 수준의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를 보강하는 등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