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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유격수 수비는 김하성이 더 좋아...타티스는 복귀하면 중견수"

김재호 기자
입력 2022/07/03 06:00
조만간 정상 훈련을 소화할 예정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스타 플레이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그가 돌아오면 김하성의 위치는 어떻게 될까?

미국 유력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어슬레틱'은 3일(한국시간) 칼럼을 통해 타티스 주니어의 수비 위치를 예상했다.

이들의 예상은 타티스 주니어가 복귀할 경우 그가 유격수가 아닌 중견수로 들어갈 것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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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유격수 자리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그 이유중 하나는 김하성의 유격수 수비다.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김하성은 3일 현재 +4의 OAA(Out Above Average)를 기록중이다. 메이저리그 전체 유격수중에 앤드류 벨라스케스(에인절스)와 함께 공동 8위에 속하는 기록이다.


최소한 지난 시즌 타티스의 그것보다 나은 모습. 타티스가 자기 모습을 되찾는다면, 파드레스는 김하성의 부족한 공격력을 충분히 견딜 수 있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이다.

중견수가 팀에 있어 아쉬운 포지션인 것도 영향을 미친다. 샌디에이고 중견수의 이번 시즌 OPS는 24위 규모다. 주전 중견수 트렌트 그리샴은 타율 0.192 출루율 0.290 장타율 0.332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여기에 파드레스 구단은 타티스의 중견수 포지션 전환이 그의 정신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전 좌익수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주릭슨 프로파처럼 타티스 주니어도 중견수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이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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