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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시애틀전 2안타 1볼넷...팀은 대패

김재호 기자
입력 2022/07/05 11:04
수정 2022/07/05 15:10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타석에서 선전했지만, 팀은 이기지 못했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 8번 유격수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3으로 올랐다. 팀은 2-8로 졌다.

상대 선발 크리스 플렉센과 세 차례 대결했다. 3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5회에는 좌전 안타, 7회 볼넷 출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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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분전했으나 팀은 이기지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두 차례 출루 모두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7회는 특히 아쉬웠다. 만루 기회로 이어갔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잔루가 됐다.

9회 내야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다음 타자 트렌트 그리샴이 우월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함께 홈을 밟았다. 팀도 무득점 패배를 면했다.

수비에서도 선전했다.


1회 1사 만루에서 칼 랠리의 땅볼 타구가 깊숙한 코스로 향했지만 이를 잘 쫓아 2루에서 포스 아웃을 만들었다. 병살로 연결하지는 못했으나 안타가 될 수 있는 타구를 아웃으로 만들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선발 션 마네아(3 1/3이닝 8피안타 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4실점)가 조기에 무너지며 어렵게 경기했다. 6회 3점을 더 허용하며 피해를 키웠다.

플렉센은 6 2/3이닝 4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 기록하며 대조를 이뤘다. 시즌 5승(8패).

훌리오 로드리게스는 4회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5호. 'ESPN'에 따르면, 신인 선수가 올스타 휴식기전 15홈런 15도루를 동시에 기록한 것은 1987년 데본 화이트 이후 최초. 매리너스 선수로는 루퍼트 존스(1979) 알렉스 로드리게스(1998) 켄 그리피 주니어(1999) 마이크 카메론(2001) 이후 다섯 번째다.

밥 멜빈 감독은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자 주릭슨 프로파, 매니 마차도, 제이크 크로넨워스 등 주전 선수들을 휴식 차원에서 제외했다. 김하성은 이 과정에서 3루로 수비 위치를 옮겼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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