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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배구협회, 김연경 IOC위원 출마지지 예상

강대호 기자
입력 2022/08/12 13:52
수정 2022/08/16 08:15
김연경(34·흥국생명)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하면 튀르키예배구협회(TVF) 지원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튀르키예 배구매체 ‘볼레이볼 하베를레리’는 “김연경은 튀르키예·중국 여자프로리그에서 활약했다. IOC 선수위원 투표에서 두 나라의 충분한 지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국제스포츠외교전문가 예상을 소개했다.

‘볼레이볼 하베를레리’는 “(중국 상황까지는 모르지만) 튀르키예로부터는 모자람이 없이 넉넉한 표를 얻으리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TVF 차원의 지원도 가능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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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으로 출마하면 튀르키예배구협회 지지를 받을 것이라는 국제스포츠외교전문가 전망이 나왔다.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 승리가 어려워지자 감회에 젖은 표정으로 어딘가를 바라보는 김연경. 사진=천정환 기자

김연경은 ▲2012 런던올림픽 여자배구 MVP·득점왕 ▲2016~2020년 국제배구연맹(FIVB) 선수위원 ▲2019~2020년 튀르키예 1부리그 엣자스바시 주장 등 IOC 선수위원에게 요구되는 ▲국제적인 위상 ▲행정 경험 ▲리더십을 모두 만족한다.


IOC 선수위원(임기 8년)은 올림픽 참가자 투표로 뽑는다. 한국은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46)이 2008년,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40)이 2016년 당선됐다. 유승민은 IOC 선수위원회 서열 2위 ‘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김연경은 유승민 부위원장 임기가 끝나는 2024년 파리올림픽에 IOC 선수위원 출마를 노린다. ‘볼레이볼 하베를레리’는 ▲후배들 표를 얻기 유리한 이미지 ▲IOC 첫 한국인 여성위원에 도전한다는 명분 ▲유럽에서 증명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강점으로 꼽은 국제스포츠외교전문가 의견도 보도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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