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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지표 호조·기술주 반등에 강세…다우 0.01%↑

입력 2020.09.16 06:24   수정 2020.09.1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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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국과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15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7포인트(0.01%) 상승한 2만7995.6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66포인트(0.52%) 오른 3401.2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3.67포인트(1.21%) 상승한 1만1190.32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주요국 경제 지표와 기술주 주가 움직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다.

중국과 미국, 독일 등의 주요국의 경제 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빠른 경기 회복 기대를 지지했다.

중국의 8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5.6% 올랐다. 시장 전망치 5.2% 상승을 웃돌았다.


소매판매도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미국의 경제 지표도 나쁘지 않았다.

8월 수입물가도 전월대비 0.9% 올라 시장 예상 0.5% 상승을 상회했다.

여기에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유럽경제연구센터(ZEW)의 9월 경기기대지수는 77.4를 기록했다. 2000년 초 이후 최고 수준이며, 시장 예상 70.0을 훌쩍 넘어섰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3차 임상시험을 재개한 이후 백신의 빠른 개발에 대한 기대도 유지되고 있다.

주요 기술주 주가도 이번 주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엔비디아의 ARM(암홀딩스) 인수 등 굵직한 인수합병 소식이 동력을 제공하는 양상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0.9%가량 올랐다.

다만 애플 주가는 다소 불안정한 흐름을 보였다.


애플 주가는 이날 장 초반 3% 이상 올랐지만, 신제품 공개 행사를 이후에는 1.5% 내리기도 한 끝에 약 0.2% 상승 마감했다.

미 정부가 바이트댄스와 오라클의 합의를 승인할 것이란 기대는 유지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은 오라클과 틱톡의 협상에 대해 검토 중이라면서 "우리의 가장 큰 관심은 미국인들의 정보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무역문제와 관련해서는 엇갈린 소식들이 나왔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세계무역기구(WTO)는 중국산 상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는 무역 규정에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캐나다산 알루미늄에 부과했던 10%의 관세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올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연준이 장기 저금리 유지 방침을 재확인하겠지만,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 등이 시장 기대만큼 완화적이지는 않을 수 있다는 경계심도 적지 않다.

이날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 올랐고, 커뮤니케이션은 1.72% 상승했다. 금융주는 1.36% 내렸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01% 하락한 25.59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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