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보이스
증권

SK-교공 투자 中데이터기업, 나스닥 상장에 '방긋'

강두순 기자
입력 2020.10.15 17:46   수정 2020.10.15 19:43
  • 공유
  • 글자크기
친데이터 지분9% 3억弗에 확보
美나스닥 상장후 차익 1.5억弗
◆ 레이더 M ◆

SK그룹과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손잡고 투자한 중국 데이터센터 기업이 미국 나스닥 상장에 성공하면서 수천억 원대 평가이익을 기록해 이목이 집중된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그룹 지주사인 SK(주)가 교공과 함께 지난 8월 투자한 중국 데이터센터 기업 친데이터가 지난달 말 기업공개(IPO)에 성공했다. 이 회사 주가는 14일(현지시간) 기준 14달러 수준에서 형성되면서 시가총액이 50억달러(약 5조700억원)에 달하고 있다.


앞서 SK(주)와 교공은 각각 5억달러(약 5700억원)를 약정해 10억달러(약 1조1400억원) 규모 공동 펀드를 조성했는데 이 중 3억달러(약 3400억원)를 친데이터그룹에 투자해 이 회사 지분 약 9%를 확보했다. 업계에서는 지분율 대비 현재 시총인 4억5000만달러(약 5100억원)에서 투자금 3억달러(약 3400억원)를 뺀 나머지 1억5000만달러(약 1700억원)를 평가이익으로 보고 있다.

친데이터그룹은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등을 주 무대로 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전문 기업이다. 친데이터의 최대 주주는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털이다.

[강두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