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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온라인교육시장 성장 덕에…체그, 올 들어 주가 20% 상승 [자이앤트레터]

입력 2021/02/21 18:05
수정 2021/02/2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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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온라인 학습도우미 체그. [사진 제공 = Chegg.com]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대학 과제 도우미인 체그(Chegg)가 성장하며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2005년 설립된 체그는 교과서 대여 사업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대학생들이 과제를 할 때 질문하면 튜터들이 답을 올려주는 '체그 스터디(Chegg Study)'가 주된 사업이 됐다. 이 밖에도 라이팅, 수학 문제 풀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뉴욕증시에 상장한 체그는 지난해 3월 주가가 25.89달러까지 떨어졌지만 지난 19일 108.78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말 주가가 90.33달러였는데 올해 들어서만 20.4% 올랐다.

월 사용료가 14.95달러인 체그 서비스는 구독자가 지난해 말 기준 660만명으로 전년 대비 69% 늘어났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에 비해 57% 증가한 6억443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 달 평균 방문자는 1900만명이다. 체그는 잠재 이용 고객이 1억200만명이기 때문에 아직 시장 침투율이 6.5%(660만명)밖에 안 된다고 보고 있다. 특히 영어권 국가가 아닌 지역에서 체그를 교재로 쓸 수 있는 잠재 이용자가 4800만명이나 있다고 추정한다.

체그를 놓고 미국 대학가에서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과제나 테스트 등에서 체그의 도움을 받는 것이 부정행위라는 지적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자이앤트레터는 매일경제가 미국 등 글로벌 자본시장의 최신 흐름을 짚어주는 연재물이다. 네이버 포스트에서 검색하면 무료로 구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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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 박용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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