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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 SK루브리컨츠 지분인수 눈앞

입력 2021/07/20 17:52
이달 말 1조1200억 납입
IMM크레딧솔루션의 SK루브리컨츠 지분 취득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이달 말에 잔금 납입을 마치면 SK루브리컨츠의 2대주주로 정식 합류하게 된다. IMM크레딧솔루션은 IMM PE 자회사로 올 초 설립됐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크레딧솔루션은 이달 말에 SK루브리컨츠 지분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거래 대상은 회사 지분 40%, 약 1조1200억원 규모다. MG새마을금고중앙회와 군인공제회, 농협중앙회, 신협중앙회 등이 출자자로 참여했다. IMM 측은 대금의 절반가량을 인수금융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내로라하는 기관투자자들이 IMM크레딧솔루션의 자금 모집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안정적인 배당 수익이 기대되는 투자처여서다.


SK루브리컨츠가 전기차용 윤활유 선두주자인 점도 매력 포인트로 꼽혔다. SK루브리컨츠는 2010년 전기차용 윤활유 개발을 시작했으며 2013년부터 완성차 업체에 공급해 왔다. 친환경 윤활유 부문에서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 기관 관계자는 "내연기관 윤활유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지녔을 뿐 아니라 친환경 부문에서도 입지가 남다른 편"이라고 출자 배경을 설명했다. 이로써 IMM크레딧솔루션은 첫 번째 투자를 매듭짓게 된다.

[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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