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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 뉴욕증시, 변이 공포에 '검은 금요일'…다우 900P↓

입력 2021/11/27 03:35
수정 2021/11/27 09:17
새 변이 '오미크론'에 71년만에 최악 블랙프라이데이…유가도 11% 폭락
미국 뉴욕증시가 2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발생 소식에 올해 들어 최대폭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05.04포인트(2.53%) 떨어진 34,899.34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는 장중 한때 1천 포인트 이상 밀렸다가 낙폭을 약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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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다우지수 추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6.84포인트(2.27%) 떨어진 4,594.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53.57포인트(2.23%) 떨어진 15,491.6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 추수감사절 연휴로 오후 1시에 폐장한 이날 증시는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라는 말처럼 '검은 금요일'을 맞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중심으로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공포에 질린 것이다.

이날 3대 지수의 낙폭은 지난 1950년 이후 블랙프라이데이 사상 가장 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새 변이가 겨울철을 맞아 세계적으로 확산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은 금융시장 전반으로 퍼졌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1.52%로 12bp(1bp=0.01%포인트) 급락했고,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도 8% 이상 급락 중이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1.3%(8.89달러) 폭락한 69.50달러에 마감해 배럴당 70달러 선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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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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