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민연금, 3분기까지 수익률 8%

입력 2021/11/29 17:50
수정 2021/11/29 18:04
국민연금의 운용 수익률이 9월 말 기준 8%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연금이 투자한 해외 주식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6월 말 기준 전체 운용 수익률(7.49%)과 비교해 소폭 상승했다.

29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올해 운용 수익률은 9월 말 기준 8.00%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해외 주식 수익률이 22.66%를 기록해 국내 주식(8.23%)보다 3배 가까이 높았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고 조기 금리 인상에 따른 긴축 우려가 진정되면서 국내외 주식이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채권은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7.60%의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국내 채권은 1.28% 손실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시장 호조세에 힘입어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9월 말까지 67조4000억원의 운용 수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은 전년 말보다 85조원 증가한 918조7000억원에 이른다. 1988년 국민연금기금 설치 이후부터 올해 9월 말까지의 누적 운용 수익금은 507조원 수준이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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