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오미크론 공포에도…여행 항공주 오른 까닭은

입력 2021/12/03 17:35
수정 2021/12/03 19:53
美 "봉쇄 없다" 발표에 반등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주가 하락이 우려됐던 여행·항공주, 리오프닝(경기 재개)주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 주목된다.

오미크론 증상이 경미하고, 기존 백신·치료제도 효과가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봉쇄는 없다고 못 박은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3일 대표 항공주인 대한항공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52% 오른 2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나항공 주가도 1.04% 상승했다. 대표 여행주인 하나투어, 모두투어 주가도 각각 전 거래일보다 3.83%, 1.5% 상승했다. 여행·항공주는 3거래일 연속 올랐다.

리오프닝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의류 대장주 F&F 주가는 지난달 10일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이날 반등해 전 거래일보다 7.27% 오른 90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유통주인 신세계, 이마트 주가도 전일보다 각각 2.77%, 1.69% 상승했다.

오미크론 때문에 주춤했던 엔터주도 다시 상승세를 기록했다. 업종 대표주인 하이브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7.42% 상승한 35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엠 주가도 11.32% 오른 7만1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JYP Ent.,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도 각각 6.43%, 5.29% 올랐다.

면세점 대표주인 호텔신라 주가도 이날 전 거래일보다 3.27% 오른 7만5900원에 장을 마쳤다. CJ CGV 주가도 1.93% 상승한 2만3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국립보건원(NIH) 연설을 통해 전면 봉쇄 조치가 오미크론 대응 전략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히자 미국과 한국 여행·항공주, 리오프닝주는 반등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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