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올 상반기 4배 오른 스타주가 돌아왔다…어느 회사길래

입력 2021/12/03 17:36
수정 2021/12/04 06:40
올해 들어 상반기까지 주가가 4배가량 급등하며 스타주로 주목을 받았던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 HMM이 최근 며칠새 다시 오름세를 보이며 지난달 급락했던 주가의 상당 부분을 회복해 이목이 집중된다.

효성티앤씨는 3일 전날에 비해 4.92% 오른 59만7000원에 마감했다. 효성첨단소재는 9.06% 상승한 67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들어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는 사흘 만에 각각 18.92%, 12.71% 상승하며 전달의 하락폭(-15.91%·-15.66%)을 거의 회복했다.


효성티앤씨는 애슬레저(스포츠웨어와 일상복으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의류) 트렌드 핵심 소재인 스판덱스 세계 1위 기업이고, 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 고무 내부에 들어가는 섬유재질 보강재인 타이어코드 1위 기업이다.

HMM은 3일 전날에 비해 1.52% 오른 2만6800원에 마감했다. 지난 3거래일 동안 13.56% 오르며 11월 한 달간 하락폭(-11.44%)을 모두 만회했다.

올해 들어 화학 업종과 해운 업종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이들 종목은 실적 고점(피크아웃) 통과에 대한 우려로 하반기부터 하락해 11월을 전후로 목표가가 하향 조정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들 종목이 실적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스판덱스 가격이 최근까지도 강세를 보이는데다 인도시장 성장세 등을 감안할 경우 현재 효성티앤씨 주가 수준은 낮게 형성돼 있다는 설명이다. HMM은 주가 발목을 잡았던 실적 고점과 전환사채의 주식 전환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 우려가 다소 잦아드는 모습이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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