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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울산공장 화재 소식에 7% 넘게 급락

입력 2022/01/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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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울산시 남구 효성티앤씨 공장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섬유 소재 생산업체 효성티앤씨 주가가 울산공장 화재 소식에 7% 넘게 급락하고 있다.

24일 효성티앤씨는 오전 9시 57분 기준 전날보다 3만3500원(7.05%) 떨어진 44만2000원에 거래됐다. 효성티앤씨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소식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효성티앤씨는 나일론, 폴리에스터 원사, 직물·염색 가공제품 등 섬유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날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쯤 울산시 남구 매안동 소재 효성티앤씨 공장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초기 화재를 진압하던 직원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 건물은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2만7141㎡ 규모다.


건물 공조실 지하 1층에서 시작된 불길이 덕트를 타고, 상층부로 확대된 후 공장 건물에서 인접한 완제품 보관 창고까지 옮겨붙었다.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6시 55분에 관할 소방서 인원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 오후 10시 36분에 인근 소방서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각각 발령했다.

화재 발생 13시간 만인 이날 오전 8시쯤 불길은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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