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LG CNS, 1분기 매출 8850억원·영업익 649억원…"사상 최대 실적"

우수민 기자
입력 2022/05/16 16:34
수정 2022/05/16 16:34
전년동기比 17%·19% 증가
클라우드·스마트물류 호조
431863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이미지 크게 보기

LG CNS 마곡 본사 사옥 전경. [사진 제공 = LG CNS]

LG CNS가 디지털 전환(DX) 사업과 스마트 물류 사업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또 다시 경신했다.

LG CNS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8850억원, 영업이익 64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 19% 증가한 수치다.

우선 클라우드 영역에서 대외사업 확장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LG CNS는 일찍이 '퍼블릭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을 세우고, 고객사의 정보기술(IT) 시스템을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MS)·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을 비롯한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서버에 이관하는 작업에 적극 나섰다.


현재까지 대한항공, 한화생명, 엔씨소프트와 같은 다양한 외부 고객사 클라우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금융사 DX사업도 잇달아 수주했다. 올해 1분기 LG CNS는 신한금융투자 마이데이터 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에 성공했으며, 신한은행의 모바일뱅킹 앱 '쏠(SOL)' 고도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물류 사업도 코로나19 이후 이커머스 시장 확대와 함께 '효자' 노릇을 계속하고 있다. LG CNS는 쿠팡, SSG닷컴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물류센터 구축 사업을 수행했다. 고객의 주문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상품 공급순서를 계산하고, 인공지능(AI) 비전 기술로 상품을 검수하는 기술 등을 공급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LG CNS는 점유율 약 30%로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사업도 LG CNS의 주요 미래 먹거리로 꼽힌다. 최근 LG CNS는 가상화 기술을 활용해 가상환경에서 제품을 개발하고 실제 공장을 최적화할 수 있는 '버추얼 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했다. 최근 할당을 확정지은 5세대(5G) 이동통신 특화망을 결합해 한층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LG CNS는 가상환경에서 작업자가 도면을 확인하고, AI 기반으로 불량품을 검사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LG이노텍 구미2공장에 구축할 계획이다.

[우수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