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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전기차에 물렸던 개미들…"조금이라도 올랐을때 팔고 나가자"

신화 기자
입력 2022/05/18 17:42
수정 2022/05/1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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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급락한 중국 전기차 상장지수펀드(ETF)에 물려 있던 개인투자자들이 지난주 주가가 소폭 반등한 틈을 타 ETF를 대거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이후 중국 전기차 ETF를 팔아온 기관과 외국인은 주가가 오르자 상품을 순매수하고 나섰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5월 10~17일) 새 개인투자자들은 '타이거(TIGER) 차이나전기차 솔랙티브(SOLACTIVE) ETF'를 21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 기간 ETF 주가가 13.78% 상승하자 그동안의 손실을 일부 만회한 투자자들이 상품을 매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에만 51%가량 오른 이 ETF는 올해 들어 주가가 크게 주저앉았다.


그러나 중국 증시가 이달 들어 조금씩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ETF도 수익률을 일부 회복했다. 전기차 섹터는 강세를 보였다.

개인이 매도한 ETF 물량은 기관과 외국인투자자가 받았다. 지난 일주일 새 외국인은 이 ETF를 123억원가량 순매수했다. 기관도 약 89억원어치 순매수에 나섰다.

중국 증시에 대한 낙관론이 고개를 드는 모양새다. 최원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리오프닝주를 주목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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