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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식었어도…뜨거운 에너지株 상장

입력 2022/05/22 17:49
엔라이튼·그리드위즈 도전
올해 들어 기업공개(IPO)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에너지 관련 스타트업들이 최근 잇달아 상장 주관사를 선정해 업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엔라이튼(옛 솔라커넥트)은 최근 미래에셋증권과 상장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 엔라이튼은 태양광 사업자들이 발전소를 설립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서비스 일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발전왕'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태양광 발전 사업을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인허가를 돕고 운영에 필요한 발전량 등 데이터를 제공한다.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보험 등 금융상품을 제공해 수익을 창출한다.

또 다른 에너지 플랫폼 업체 그리드위즈도 최근 국내 한 증권사와 상장 주관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드위즈는 한국전력과 고객사의 데이터를 연동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요가 많아 전력이 비쌀 때는 조업을 줄이고, 저렴할 때는 조업을 늘릴 수 있도록 데이터를 분석하고 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고객사가 절약한 에너지는 전력 시장에 매각한다. 전략적 투자자(SI)로 SK가스가 이름을 올려 지분 26%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설계·조달·시공 및 운영관리 등을 영위하는 대명에너지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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