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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엔티 씨아이에스 하나마이크론, 한미정상회담 진짜 수혜주라는데…

입력 2022/05/24 15:46
수정 2022/05/24 18:45
배터리·반도체 장비업체
한미정상회담으로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업종은 2차전지와 반도체 장비주라는 전망이 나온다. 배터리와 반도체 기업들의 미국 투자 확대로 관련 장비들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차전지 장비 제조기업인 피엔티는 5만5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직전인 지난 19일 종가(4만6900원) 대비 17.5% 상승했다. 전극 관련 장비를 제작하는 씨아이에스는 같은 기간 주가가 1만3550원에서 1만4300원으로, 하나기술은 5만7600원에서 5만9800원으로 각각 6%, 4% 상승했다. 이 기간 배터리 3사 중 하나인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 주가가 3%씩 하락한 것과 대비된다. 수급도 긍정적이다.


피엔티는 4일 연속 외국인투자자들이 순매수했고, 지난 2일에서 23일까지 외인 지분율이 7.56%에서 9%로 늘었다. 씨아이에스 역시 4일 연속 외인들이 순매수해 지분율을 이달 초 3.8%에서 3.97%로 늘렸다.

반도체 장비에도 외인 순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사업 등을 영위하는 하나마이크론은 11일 연속 외인 순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반도체 기업과 완성 배터리 기업향 매출이 동시에 발생하는 SFA반도체에는 8일 연속 순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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