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급락장서 빛난 원자재펀드…신한에너지 70% 올라

입력 2022/07/04 17:47
수정 2022/07/04 18:01
상반기 주요 펀드 분석

채권·연금펀드에 자금 몰려
삼성채권펀드 5000억 유입
586189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이미지 크게 보기
올해 상반기 에너지, 원유, 천연가스 등 원자재에 투자하는 펀드의 상승률이 가장 돋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한 채권형 펀드를 비롯해 타깃데이트펀드(TDF), 타깃인컴펀드(TIF) 등 연금 상품에도 꾸준히 자금을 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펀드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올해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수익률과 유입액 상위 펀드를 분석한 결과, 신한에너지인덱스플러스펀드가 70.5% 수익률을 기록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에너지 서브인덱스를 추종하는 이 펀드는 에너지 선물과 에너지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활용해 브렌트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천연가스 등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또 삼성WTI원유특별자산펀드(59.2%), 하이월드에너지펀드(36.6%), 키움커머디티인덱스플러스(33.7%) 등 각종 원자재에 투자하는 다른 펀드도 고수익 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투자자들 자금은 단기금융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를 제외하고 채권형 상품에 많이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액티브 종합채권플러스펀드에 올 초 이후 지난달 말까지 자금 5062억원가량이 들어왔다.

이뿐만 아니라 각종 회사채에 투자 가능한 한화크레딧플러스(4208억원), 한국투자크레딧플러스(4202억원) 등 펀드에도 자금이 집중됐다.

노후 대비를 위한 각종 연금 상품에도 꾸준히 자금이 들어왔는데. 미래에셋평생소득TIF에는 연초 이후 1700억원 이상 자금이 유입됐다.

[김정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