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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 신임 CIO에 이훈 미래전략본부장

입력 2022/08/04 17:45
수정 2022/08/04 19:30
◆ 레이더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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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공사(KIC)의 새 투자운용부문장(CIO)에 이훈 KIC 미래전략본부장(상무·사진)이 내정됐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KIC CIO 최종 후보인 이훈 본부장에 대한 인사 검증을 마무리하고 이날 KIC 측에 결과를 통보했다. KIC 측은 이르면 이번주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본부장을 새 CIO로 선임하는 인선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 신임 CIO는 1969년생으로 한국투자증권 스몰캡팀장을 거쳐 2014년 KIC가 리서치센터를 설립할 당시 KIC로 이직했다. 이후 KIC 자산배분팀장과 운용전략본부장을 역임한 후 지난해 8월부터 미래전략본부장을 지냈다. 2005년 설립돼 17주년을 맞은 KIC에서 8년을 지낸 내부 출신 인사다.


KIC CIO직에 내부 출신 인사가 선임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현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민간투자국장인 이동익 당시 대체운용실장이 2012년에 CIO로 선임됐다.

KIC가 내부 출신 인사를 새 CIO로 임명한 것이 현재 KIC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KIC 내 주요 영역인 부동산투자실장이 공석인 데다 최근 사모주식투자실장이 퇴사하는 등 핵심 투자인력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KIC 입장에서 조직을 수습하는 한편 대내외 불확실성에서 수익률을 높이는 데 내부 인사가 적합하다고 판단한 셈이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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