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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나 싶더니 한달만에 '5만 전자'…삼성전자 사흘째 급락

입력 2022/08/10 15:48
수정 2022/08/1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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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사흘 연속 급락세를 보이며 '5만 전자'로 주저 앉았다.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들이 내리 '팔자'세를 보이면서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10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900원(1.50%) 하락한 5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과 전날 각각 1.14%, 1.32% 하락했다. 사흘간 4% 가까이 빠지며 5만9000원선으로 밀렸다.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 6만원선을 하회한 건 지난달 14일 이후 약 한 달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6만2000원선까지 오른 바 있다.

외국인이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기록하면서 삼성전자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7월 한달간 삼성전자에 '사자'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이달 들어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외국인은 삼성전자 1027억원 순매도했다. 이 기간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팔았다.

기관 투자자들도 적극 '팔자'세를 보이며 삼성전자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달 들어 기관은 삼성전자 5773억원을 순매도했다. 규모로만 보면 압도적 1위에 올랐다. 기관은 삼성전자 다음으로 SK하이닉스(3040억원)와 현대차(1716억원) 등을 팔았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22.58포인트(0.90%) 내린 2480.88에 마감했다.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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