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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탈리아 총리 "아직 끝난 게 아니다"…재확산 경고

디지털뉴스국 기자
입력 2020.05.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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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총리가 정부의 방역 조처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일부 국민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가능성을 언급하며 경고 신호를 보냈다.

주세페 콘테 총리는 2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지난 3월 초부터 두 달 간 이어진 강력한 봉쇄 조처를 잘 견뎌낸 자국민에게 감사를 표하면서도 "아직 끝난 게 아니다"며 경각심과 주의를 촉구했다.

그는 "이건 분명히 하자. 지금은 파티나 밤 문화를 즐길 때가 아니다. 방역 조처를 지키지 않으면 감염 곡선이 다시 올라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바이러스가 통제됐다는 판단에 따라 (외출할 때 의무적으로 지참해야 하는) '자술서' 제도를 폐지했지만 방역 규정까지 없어진 것은 아니다"며 안전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등의 개인 방역 규율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3월 초 유럽에서 가장 먼저 이동제한령·휴교령·비필수 사업장 폐쇄 등의 강력한 봉쇄 조처를 발효한 이탈리아는 이달 초부터 점진적인 봉쇄 완화에 들어갔다.

지난 4일 제조업과 도매업, 건설공사 등을 정상화한 데 이어 18일에는 일반 소매 상점과 음식점, 술집 등이 영업을 재개했다. 거주지가 속한 주(州) 내에 한해 완전한 이동의 자유도 주어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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