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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연말 성수기 아마존 직원들에 5억弗 쏜다

김덕식 기자
입력 2020.11.27 17:39   수정 2020.11.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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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폭주하는 주문에 지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보너스를 지급한다. 아마존은 12월 고용계약 기준으로 상근직 근로자와 시간제 근로자에게 각각 보너스 300달러, 150달러를 제공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데이브 클라크 아마존 글로벌 운영 수석부사장은 블로그에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중요한 일을 계속해주고 있는 우리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보너스 지급으로 아마존은 총 5억달러(약 5500억원)가 소요된다. 클라크 부사장은 또 "우리 직원들은 고객들의 필수품 요구에 응대하며 엄청난 일을 하고 있다"면서 "전 세계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멀어진 가족들에게 연휴에 더욱 필요한 기쁨을 안겨주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어느 때보다도 우리 직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보너스 지급 결정은 코로나19 사태로 근무 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연휴 시즌 업무량이 급증하자 직원들을 달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6월에도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온라인 쇼핑이 늘어나면서 일선 근로자들 불만이 커지자 5억달러 규모로 보너스를 지급한 바 있다. 아마존은 지난 10월 근로자 1만900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은 임금 인상을 비롯해 안전보호장치, 방역장비 개선 등 코로나19 관련 투자로 수십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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