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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17억짜리 바이든 전용차 '46 비스트', 겉은 평범 속은 야수

이상규 기자
입력 2021.01.21 10:26   수정 2021.01.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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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비스트'라고 불리는 대통령 전용차량을 타고 백악관으로 입성했다.

폭스뉴스는 백악관 새 주인을 위해 별도로 제작된 것은 아니지만 번호판 만은 46대 대통령을 의미하는 '46'으로 바뀌었다고 이날 보도했다.

비스트는 GM에서 제작한 미국 대통령 전용 캐달락 리무진이다.

공식 명칭은 '캐딜락 원'으로 육중한 외관 탓에 '비스트' 즉 '야수'라는 별명이 붙었다.

차 안에는 최첨단 기능을 갖추고 있어 '움직이는 백악관'으로 불린다.

길이 5.5m로 겉으로는 대형 승용차처럼 보이지만 각종 장치가 탑재돼 있어 무게는 9t에 이른다.


13cm 두께 방탄 유리는 웬만한 총알로는 뚫을 수 없다. 급조폭발물(IED)과 화학무기 등을 이용한 공격에도 탑승자를 보호한다.

창문은 운전석 쪽 8cm 외에는 열리지 않는다. 차문에는 열쇠 구멍도 없고 어떻게 이 문을 여는지는 차량 경호원만 알 수 있다.

펑크가 나도 달릴 수 있고 야간투시 카메라, 최루탄 발사, 소방장치, 내부 산소 공급장치, 수혈용 혈액, 산탄총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대략 17억원으로 추정된다.

비스트는 미국 대통령 순방시 한국에도 왔고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2018년 싱가포르에도 등장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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