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페이스X 화성 이주용 우주선 시험발사서 또 폭발…연속 세번째

입력 2021/03/04 10:04
수정 2021/03/04 10:30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화성 이주용 우주선 '스타십'의 시제모델(프로토타입)이 착륙 직후 다시 폭발했다. 시험발사 과정에서 폭발한 것은 이번에 연속 세번째다.

AFP통신은 3일 오후 5시15분(현지시간)께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발사기지에서 발사한 스페이스X의 스타십 시제품 'SN10'이 무사히 착륙했지만 바로 불길에 휩싸이면서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이스X가 온라인으로 생중계한 이번 시험발사에서 SN10은 고도 약 10㎞까지 비행한 후 착륙까지 마쳤지만, 아래쪽에서 불길이 솟아나면서 수분 후 폭발했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해 12월 9일, 지난달 3일에도 각각 스타십 시제품을 시험발사 했지만 모두 착륙 중 폭발했다.

스페이스X의 목표는 2년 안에 스타십에 12명까지 태워 달까지 왕복하고 이후 화성에 탐사대를 보내는 것이다.

전장 120m에 달하는 스타십은 인간 100명과 화물 100t 가량을 싣고 달과 화성을 오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날 일본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는 달나라 여행을 함께할 사람을 찾는 모집공고를 냈다.


공모 기한은 14일까지로 비용은 전액 마에자와가 부담한다.

마에자와는 일본어와 영어로 제작된 유튜브 동영상 공모 메시지에서 우주선에 본인을 포함, 총 10~12명이 탑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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