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병원서 '7명'이라 했는데 낳고보니 '9명'…25세 아프리카 여성 9쌍둥이 출산

입력 2021/05/06 08:50
수정 2021/05/06 10:23
아프리카 말리에서 25세 여성이 무려 9둥이를 출산해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5일(현지시간) 말리 보건부가 이날 자국 여성 할리마 시세가 모로코에서 재왕절개 수술로 9명의 아이를 낳았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보건부는 성명에서 "9명의 신생아가 출생해 매우 기쁘다"며 "5명은 딸이고 4명은 아들로 산모,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설명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시세는 당초 산부인과에서 7둥이를 진단받았다. 그러나 실제 출산했을 때는 2명이 더 태어난 것이다. 시세가 다둥이를 출산 한 것에 대해 정확한 원인은 불분명하다고 매체는 전했다.

7둥이 진단을 받자 말리 당국은 이에 대처할 만한 산부인과가 국내에 없다고 판단해 시세를 모르코로 보냈다.


수도 바마코의 포인트 G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시세는 이후 카사블랑카의 아인 보르지 클리닉으로 옮겨졌고 그곳에서 출산을 했다. 산모와 9둥이는 몇 주 후 귀국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지난 2009년 미국의 한 여성이 낳은 8둥이가 다둥이 최고 기록으로 시세가 이 기록을 깰 것이라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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