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백신 부국의 여유…백신 접종 끝나면 맥주 한잔

입력 2021/05/07 19:49
수정 2021/05/0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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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 앞 야외정원에서 제이슨 월러스 워싱턴DC `아버지·청년·소년위원회` 국장이 무료 맥주를 받기에 앞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워싱턴DC 보건부는 백신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이날 백신을 새로 접종받은 21세 이상 성인에게 맥주를 나눠주는 행사를 열었다. [AFP = 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 부국 미국에서는 백신 접종을 장려하기 위한 이색적인 아이디어들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 워싱턴DC 보건부는 6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백신을 새로 접종받은 21세 이상 성인에게 맥주를 나눠주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에 워싱턴DC 케네디센터 앞 야외정원에서는 시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무료 맥주를 마시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앞서 미국에서는 공짜 도넛을 증정하는 도넛 회사와 백신을 접종한 학생들에게 계절 학기 수업료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백신 접종 카드로 접종을 증명한 학생들은 여름 학기 등록금 및 수업료를 최대 600달러까지 지원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 해 관광수입이 약 67조3200억원에 달하는 뉴욕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무료로 접종시켜 주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관광을 활성화하면서도 지역 내 보건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맨해튼 주요 관광지에 승합차를 이용한 이동식 백신접종소를 설치해 관광객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ifyouar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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