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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결혼 후에도 10년 넘게 전 여친과 휴가"…누구길래?

입력 2021/05/08 18:19
수정 2021/05/0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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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연합뉴스]

게이츠 부부의 이혼 발표 소식에 결혼 전 만났던 빌 게이츠(66)의 전 여자친구 앤 윈블래드(71)가 주목 받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은 지난 6일(현지시간) 빌 게이츠가 결혼 이후에도 앤과 정기적으로 함께 휴가를 보낼 정도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보도했다.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40년 이상의 경력을 소유한 윈블래드는 벤처 투자자로도 유명하다. 1976년 미니에폴리스에 있는 연방준비은행에 시스템 분석가로 일하기 시작한 그녀는 1976년 회계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픈 시스템을 공동 설립했으며 1989년에는 험머 윈블래드 벤처 파트너스라는 투자사를 만들었다.

특히 윈블래드는 투자사를 통해 수년간 160개 이상의 벤처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외에도 IBM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 많은 IT기업을 컨설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피플은 타임이 지난 1997년 다룬 이들의 스토리를 소개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빌 게이츠와 앤 윈블래드는 컴퓨터 관련 컨퍼런스에서 만났고 1984년 교제를 시작했다. 그러나 3년 후인 1987년 결별했다. 공교롭게도 그 해는 멀린다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입사한 해다. 그러나 빌 게이츠는 결별 이후에도 윈블래드와 인연을 이어갔다.

피플은 "이들은 10년 넘게 노스캐롤라이나의 아우터 뱅크스에 있는 해변 오두막에서 주말을 보냈고 행글라이딩을 즐겼다"고 전했다. 피플은 또 "빌 게이츠가 멀린다와 결혼에 대해 고민을 할 때 윈 블래드에 전화를 해서 그의 승인을 구한적이 있다"고 타임 인터뷰를 인용해 말했다.

당시 윈블래드는 멀린다에 대해 "지적인 끈기가 대단하며 좋은 짝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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